이탈리아가 국채 발행으로 42억5,000만유로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이탈리아중앙은행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만 조달 금리는 상승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이날 2년 만기 국채 35억유로를 평균 4.037%의 금리로 발행했다. 이는 전 달 2년물 국채의 발행금리 3.36%보다 0.7%포인트 가량 높아진 수치로 자금 조달 비용이 더 높아졌다는 뜻이다.
이밖에 4년물 국채 4억1,800만유로와 5년물 국채 3억3,300만유로의 발행금리는 각각 4.39%와 4.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