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5월 서비스업지수가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5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7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3.5는 물론이고 앞선 4월의 53.5보다 높았다. 이로써 석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악화를 각각 의미한다.
세부 항목별로는 서비스업 경제활동지수가 55.6으로, 시장 예상치인 54.7은 물론 4월의 54.6보다 높아졌다. 신규주문지수는 55.5로, 4월의 53.5보다 높았다. 다만 고용지수도 54.2에서 50.8로, 제품가격지수는 53.6에서 49.8로 각각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