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5년 예산안에 반영될 참여예산 사업을 5월 9일까지 공모한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최대 10억원 미만이며 축제성 사업의 경우 3억원 미만으로 제한된다. 해당 년도 안에 종료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해야 하며 시행 중인 사업의 운영비를 요구하는 제안은 기각된다. 홈페이지(yesan.seoul.go.kr)나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달 초 공개추첨을 통해 143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선정했다. 이 위원들은 9시간의 교육을 거쳐 5월 3일 위촉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내달 말까지 '꼬마버스 타요' 시민청에 전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가 다음달 말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 전시돼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들을 맞는다. 시는 어린이 키 높이(1m)의 꼬마버스 타요 모형과 포토월을 설치했다. 18일부터는 '꼬마버스 타요'의 4가지 캐릭터 타요, 라니, 로기, 가니 모형을 어린이가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 18일부터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
서울 강북구는 18~20일 제2회 4·19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4·19혁명 기념행사를 넘어 모든 시민이 4·19의 의미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18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전야제에서는 윤도현밴드, 장미여관 등이 출연하는 록페스티벌이 열린다. 19일에는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국대학생 토론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1시에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국립 4·19민주묘지를 이동하는 코스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419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