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지속 2,000 넘어 상승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5.63포인트) 오른 2,008.3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34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31억원, 기관은 98억원 순매도하는 중이다.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자넷 엘런 현 연준부의장이 지명됐다는 소식이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양적완화, 양적완화 축소 정책을 주도했던 현재 연준 멤버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됐기 때문에 현재의 금융기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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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2%), 은행(0.82%), 유통업(0.44%)이 강세인 반면 통신(-1.04%), 보험(-0.80%), 전기가스(-1.03%)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2.76%)ㆍ기아차(1.41%)ㆍ현대모비스(0.89%) 등 ‘자동차 3인방’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07% 오른 상태고, SK하이닉스는 2.60% 상승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3포인트(0.42%) 오른 531.06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함에 따라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원 오른 1,075.3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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