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은 치과기공 분야의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덴탈 교육센터’를 6일 개소한다.
대구보건대학 영송관 5층에 문을 여는 덴탈 교육센터는 660㎡ 규모의 공간에 덴탈기자재실, 치과기공 임상교육실, 마이스터 전문 교육실, CAD/CAM 디자인실습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CAD/CAM 시스템을 비롯, 60종 260대의 기자재 및 첨단 장비가 구축돼 있다.
덴탈 교육센터는 개소 후 연간 초급과정 300명과 중급과정 1,200명, 고급과정 400명의 인력을 배출,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인 치과기공 분야의 생산성 향상 및 치과기공물 해외 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덴탈 교육센터는 치과기공 분야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지식경제부의 ‘덴탈 소재 치과기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정숙 글로벌 덴탈 교육센터장(치기공과 교수)은 “소량 다품종의 고급기술과 각 국이 요구하는 품질인증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교육, 지역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치과기공물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