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몰아 영·불 시장도 공략OB맥주(사장 유병택)가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에 자체브랜드인 OB라거 맥주를 첫 수출키로 하는 등 유럽지역에 대한 시장개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OB맥주는 최근 계열사인 두산상사를 통해 독일 뒤스부르크시에 소재하고 있는 수입상 아시아카우프사와 연간 1백만달러규모의 OB라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독일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밝혔다.
OB맥주는 이에따라 오는 15일 1차 수출물량으로 OB라거 병맥주 1천1백25상자(상자당 3백55㎖ 24병)를 선적키로 했다. OB맥주는 또 다음달에는 영국에 10만달러, 프랑스에 1만6천달러 상당의 제품을 각각 수출키로 했다.이 회사는 이와관련 『올들어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면서 수출규모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천5백만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남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