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존을 위해 주로 국공채에만 투자하는 기존 ELS 상품과는 달리 카드채에 투자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ELS 신상품이 나왔다.
제일투자증권은 11일부터 삼성카드 채권만으로 원금보존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B&S 지수연동 25K 채권투자신탁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금리가 급등한 카드채 중 신용도가 높은 삼성카드만을 편입해 기존의 지수연동형 펀드에 비해 획기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 채권에서 발생되는 이익금 범위 내에서 주가지수연동 워런트에 투자하기 때문에 주가가 내려도 원금이 보존되도록 설계됐다.
운용기간 중 코스피200 지수가 단 한번이라도 설정일 대비 25% 이상 상승하면 연 9.7%, 25%를 넘지 않으면 만기일까지 지수 상승률의 70%를 받을 수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