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車노조, 순익 30% 성과급 요구

임·단협案 확정 협상나서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 임단협안을 확정짓고 사측과 이달 말부터 본격 협상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3ㆍ4일 이틀간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임금 10만9,181원 인상 등을 포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 조만간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주요 요구안으로는 임금인상 외에도 단기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이 포함됐다. 또 오는 2008년 4월1일 시행을 목표로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요구하고 이와 관련한 임금문제ㆍ설비확충ㆍ인력증원ㆍ인력배치 등에 대한 세부적 일정을 정했다. 이밖에 사내 비정규직 노조 임금도 정규직과 똑같은 임금인상분을 적용하고 회사가 관리하는 계약직과 파견직 등 비정규직 고용 전반에 대해 노조와 협의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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