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전자 오르고 LG필립스 내리고

LG전자 오르고 LG필립스 내리고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LG전자가 LG필립스LCD 보유지분(44.6%) 가운데 일부를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양사 주가에 희비가 엇갈렸다.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유입이 기대되는 LG전자는 23일 5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0.45% 오른 6만7,1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2.09% 하락(4만6,900원)했다. 시장에서는 LG필립스LCD의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희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LG전자의 지분매각은 전략적 투자자나 장기보유 기관에 이뤄질 것"이라며 "LCD 패널 가격과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지난해 7월 LG필립스LCD의 한미 동시상장 당시 LG필립스LCD 주식 처분과 관련, 추후 매각하기로 결정했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년간의 보호예수기간이 종료되는 7월 이후 주식 처분이 가능하나 현재까지 처분시기 및 규모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06/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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