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디엠에스, 거래 첫날 급등 (오전9시15분)

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한 디엠에스가 첫날부터 급등했다. LCD세정장비업체인 디엠에스의 시초가는 공모가(2만8천400원)보다 33% 높은 3만7천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전 9시 15분 현재 시초가보다 1% 높은 3만8천200원에 거래됐다. 한편 증권사들은 디엠에스가 LCD세정장비 부문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이기는 하지만 물량 출회 우려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디엠에스의 최대주주 지분 208만8천주와 우리사주 10만2천주는 각각 2년과 1년 보호 예수 돼 있지만 벤처캐피탈 지분 38만1천주는 보호 예수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산업은행이 갖고 있는 미전환사채 30억원 어치도 전환가격이 1만1천857원으로 공모가 2만8천400원보다 훨씬 낮아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경우 주식 수는 25만3천15주 늘어난다고 말했다. 현대증권도 지난달 13일자 보고서에서 단기적으로 전체 지분의 약 17.1%가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또 디엠에스가 수익성과 성장성이 탁월하고 고객 다변화가 잘 돼 있는데다 독자적 기술이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5만9천원으로 책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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