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4:55
외국의 주요 투자기관들은 한국의 공기업 민영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IBRD) 주최로 지난 14일∼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민영화 협회」(APN) 연례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기획예산위원회 朴鍾九 공공관리단장은 21일 “해외 투자가들은 한국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 공기업 민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朴단장은 APN 회의에서 금년중 포항제철, 한국통신, 한전 등과 같은 전략적 산업의 지분매각을 추진할 것이며 외국인 지분한도외에는 외국인의 투자를 제한하는조치가 없음을 적극 알렸다고 말했다.
朴단장은 또 외국인 및 동일인 지분한도와 같은 공기업의 주식소유한도도 한시적인 조치로 일정기간 후에는 이를 폐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영화 추진국간에 민영화 관련 정보교환을 촉진하기 위해 95년 창립됐으며 우리나라는 올해 가입했다.
이번 2차 연례회의에는 호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26개국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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