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인수합병(M&A) 지분참여 ▦사모펀드 투자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연평균 1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세웠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단일화돼 있던 대체투자 벤치마크를 세부자산군별 특성을 반영한 벤치마크로 변경하는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현재 대체투자 벤치마크는 3년 만기 회사채(BBB-) 유통수익률(8%가량)을 적용했다. 앞으로 대체투자의 벤치마크는 ▦국내 사모펀드의 경우 국내주식 벤치마크+2.5% ▦해외 사모펀드는 해외주식 벤치마크+3.0% ▦국내 부동산과 사회간접자본(SOC)의 경우 실질 국내총생산(GDP)+소비자물가 ▦해외 부동산의 경우 미국ㆍ유럽 부동산지수와 아시아 성장률등을 반영한 지수 등으로 세분화된다.
현행 기준을 적용해 대체투자 장기 기대수익률을 추정하면 국내 사모투자는 연평균 11.75%, 해외 사모펀드는 11.25%에 달한다. 국내 부동산은 연 7.1%, 해외부동산의 경우 6.3%의 수익률이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