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층 다양해진 미드 신작 몰려온다

셜록 시즌3·우리 동네 외계인 … 새로운 캐릭터·소재 관심집중


새해를 맞아 지상파부터 케이블방송까지 '미드' 열풍을 이어갈 최신 해외 드라마를 대거 편성했다. 미드의 정석인 '수사물'부터 외계인, 좀비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최신 작품들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방송공사(KBS)는 오는 5일부터 영국 BBC의 인기드라마 '셜록 시즌3(사진)'를 방영한다. 이는 동아시아는 물론 미국보다도 빠른 방송 일정이다. 셜록 시즌3는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5분에 KBS2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셜록 시즌3 1부 '빈 영구차'는 시즌2 마지막 회에서 의문의 추락사를 당한 셜록이 존 앞에 다시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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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의 폭스(FOX) 채널은 6일 오후 9시 국내 TV 최초로 미드 '우리 동네 외계인'을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외계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이사하게 된 평범한 가족과 그들을 통해 지구 생활을 습득하려는 외계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CJ E&M의 OCN도 같은 날 오후 11시 신작 '모티브(Motive)'를 선보인다. 모티브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에서 살인을 저지르는지 파헤치는 범죄 수사극으로, 독특한 사건과 함께 화려한 영상미도 주목할 만하다. 또 채널CGV는 5일 오후 10시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첫 방송 한다. 이 드라마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제작한 마블사의 최신 액션 시리즈다.

정재용 폭스 채널 국장은 "최근 국내에도 시간여행(타임슬립)과 외계인 등 다양한 소재의 드라마가 잇달아 방영되고 있다"며 "다양한 미드를 통해 새로운 소재에 대한 시청자들의 욕구를 100% 만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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