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신탁 콜공급 줄여/중소금융기관 기피

◎8월 하루평균 7,435억최대의 콜자금 공급기관인 은행신탁계정이 콜자금 중개회사인 자금중개(주)를 통한 콜자금 공급규모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신탁이 금융기관 신용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콜자금을 공급하면서 일부 종금사와 할부금융, 파이낸스 등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금융기관에 대한 콜자금 공급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자금중개(주)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신탁계정의 금융기관에 대한 하루평균 콜공급규모는 7천4백35억원으로 지난 6월의 1조3천6백79억원, 7월의 1조7백89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은행신탁이 종금사에 공급한 하루평균 콜자금은 지난 5월에는 7천4백85억원, 6월 6천6백2억원, 7월 5천7백61억원이었으나 지난달에는 2천7백79억원으로 급감했다.<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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