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대문로 韓銀앞 교통섬 내달까지 분수광장 조성

차도로 둘러싸여 서울 시민들의 보행이 불가능했던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앞 교통섬이 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분수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7일 “다음달 말까지 한국은행 앞 교통섬 내 분수 주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1,338㎡ 규모의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한국은행과 분수광장, 남대문시장을 잇는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광장을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광장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을지로1가→남산3호터널 방향 좌회전 차도는 1개에서 2개 차선으로 확대 운영하고 기존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만 허용했던 회현 교차로→서울역 방향 좌회전 통행을 전면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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