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28)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카브레라는 1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내셔널리그팀은 아메리칸리그팀에 대해 8대0 완승했다. 카브레라는 데뷔 후 처음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최고 빛난 별로 뽑혔고 역시 샌프란시스코 소속인 매트 캐인은 내셔널리그의 선발 투수로 나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