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떠오르는 향토 CEO] 계룡건설은…

충청권 대표종합 건설업체

계룡건설이 건설한 대전 종합 예술의 전당.

1970년 창립한 계룡건설은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에 걸친 종합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충청권 대표주자다. 창업주는 이인구 명예회장. 그는 한국전쟁에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이후 공병장교로 재직하면서, 그리고 미국 유학 등을 통해 얻은 각종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시공감독 등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축적을 바탕으로 제대후 건설회사를 창립, 마침내 중부권 최대의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계룡건설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랜드마크 건물 및 도로 공사 등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명성을 키웠다. 대전 엑스포,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시설, 대전지역 각 대학교 시설, 대전시청, 대전월드컵경기장, 갑천우안도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또 자체 브랜드인 ‘리슈빌’로 활발한 주택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민간부문 턴키공사와 대안입찰, 민간 SOC투자, 환경분야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96년 증시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시도한 계룡건설은 기업어음과 회사채부분에서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고 2000년 납세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건설진흥촉진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데 이어 안전경영대상을 받으며 대외신인도를 진작시켜오고 있다. 계룡건설은 가족회사인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추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재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6,68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독립기념관내 광개토왕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김좌진장군 기념사업 후원 등 25건의 문화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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