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부터 시작해 97년말까지 917명이 참가한 배낭여행은 직원들이 유럽의 배낭여행지를 자유롭게 선정해 10~15일 동안 유럽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두산 직원은 물론 관련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아 왔다.두산은 외환위기후 중단했던 이 프로그램을 직원들의 글로벌 정신 배양과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 재개키로하고 다음달부터 각사별로 지원을 받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직위에 관계없이 입사 1년이상된 사원으로 영어와 일어어학등급(1급~5급)을 취득한 모든 사원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배낭여행에 선정된 사원들은 회사로부터 왕복항공권과 유럽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철도 이용권인 유레일패스등을 제공받게되며 여행사가 관광객을 안내하는 패키지투어 참가는 금지된다.
이훈기자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