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ㆍ사진)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원주 '한솔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130여명과 함께 겨울방학 맞이 '사랑나눔 희망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스키캠프는 유자녀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스키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피해가정 유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 참여한다. 정상호 이사장은 "유자녀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과 병행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심리안정 서비스, 각종 바우처 사업 등 정서적인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캠프를 통해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