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암서 국내 첫 종합 자동차쇼 열린다

내달 17~18일 F1경주장서

전라남도 영암에 자리한 F1경주장에서 국내 최초로 종합 자동차쇼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대회를 총망라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자동차 축제인 '전남도지사배 자동차경주대회'를 오는 11월 17~18일 영암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F1경주장으로 소풍 오세요'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F1 대회 성공을 기념하고 F1대회로 촉발된 자동차스포츠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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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동안 대회 운영 주체별로 독자적으로 추진해온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정상급 대회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최정상급 자동차와 바이크가 경쟁하는 모터스포츠대회뿐 아니라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스턴트맨들의 자동차ㆍ바이크 묘기쇼가 펼쳐져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포트레이스는 전국 인라인 대회와 자전거 동호인 체험 주행으로 이뤄진다.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대회도 운영된다. 대회 전까지 F1 경주장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릴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3일부터 F1 경주장 홈페이지(koreacircuit.kr)에서 받고 있다.

박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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