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기업 취업을 돕기 위해 4~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SK C&C, 삼성엔지니어링, LS전선, 효성 등 14개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 총 28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사전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제공해 현장에서 구인ㆍ구직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입사서류 작성법, 인성면접 대응전략,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특강도 실시된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8만명을 넘어서면서 이들의 국내 기업 취업도 늘고 있다”면서 “취업 지원 등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확대와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