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전문회사인 (주)비전인터렉티브(대표 강홍렬ㆍwww.v121.co.kr)와 (주)오피소프트(대표 안철ㆍwww.opsoft.co.kr)가 공항, 경기장 등에 설치하여 테러리스트나 수배자를 찾아낼 수 있는 '얼굴 자동추적 인식시스템'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비전인터렉티브는 이달초 오피소프트측과 '얼굴인식 모듈'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오피소프트의 무인 얼굴추적 솔루션과 접목시켜 '얼굴 자동추적 인식시스템'이라는 줌 기능이 강화된 얼굴인식 제품을 공동으로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공항이나 출입국 관리소, 월드컵, 아시안 게임 경기장에 설치 되어 테러리스트, 수배자 등을 찾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이미 비전인터렉티브의 '비전헌트(VisionHunter)'는 지난 1월 미국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Raymond James Stadium)에서 열린 수퍼볼 결승전에서 사용되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전인터렉티브의 얼굴인식 모듈은 국내최대 SI업체인 삼성SDS에게도 판매됐으며 현재 영상보안업체 및 인터넷인증사, 영상회의업체 등에도 판매가 추진되고 있다.
강홍렬 사장은 "국내 얼굴인식 보안제품 시장의 선점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영업확대의 일환으로 일본, 중국 등의 업체와도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