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옛 터전인 서울 중구 저동 사옥으로 되돌아간다.
쌍용양회는 오는 17일 리모델링을 마친 씨티센터타워(사진·구 쌍용빌딩)로 이전해 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건물은 지난 1969년 준공해 쌍용그룹 본사로 45년간 사용되다가 지난 2013년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해왔다. 쌍용양회는 리모델링 기간 동안 인근 을지로3가 파인애비뉴빌딩에 입주했었다.
씨티센터타워에는 쌍용양회를 비롯해 쌍용정보통신과 쌍용레미콘, 쌍용해운 등 4개 쌍용 계열회사가 입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