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산림작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산양삼(사진)의 본격적인 유통확대를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린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한국산양삼협회와 함께 건전한 산양삼 유통체계를 세우고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16일에 첫 산양삼 공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산양삼 공판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공판에 참여하는 산양삼은 한국산양삼협회의 추천을 받고 한국임업진흥원의 인증을 받은 산양삼중에서 엄선한 물품들로 평가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전국 지역본부 및 회원조합으로 이를 확대해 산양삼 소비촉진과 함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이 산양삼 생산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