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세계선수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22ㆍ단국대)이 전체 4위로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예선 8조에서 1분46초63의 기록으로 조 2위, 전체 4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조 1위는 1분46초56의 기록을 낸 세계 기록(1분42초00) 보유자 파울 비더만(독일)이 차지했다. 박태환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4초80이다.
준결선 1조 5번 레인에서 출발하는 박태환은 이날 오후 7시57분에 물살을 가르고 8명이 나서는 결선은 26일 오후 7시께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