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영화제 한국경쟁 섹션 진출작 ‘환상 속의 그대’ 5월 정식 극장개봉

KT&G 상상마당 2013년 첫 배급작으로 주목

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섹션에 진출한 ‘환상 속의 그대(감독 강진아)’가 5월 정식 극장개봉을 한다.


‘환상 속의 그대’는 전주국제영화제 측으로부터 멜로드라마의 기본 구조에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린 파격적인 형식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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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속의 그대’는 제9회 서울미쟝센단편영화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백년해로외전’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강진아 감독은 ‘구천리 마을잔치(2011)’, ‘사십구일 째 날(2010)’, ‘네 쌍둥이 자살(2008)’등의 단편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영화는 KT&G 상상마당의 2013년 첫 배급작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KT&G 상상마당은 ‘돼지의 왕(2012)’, ‘조금만 더 가까이(2011)’, ‘반두비(2009)’ 등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독립영화의 신선한 재미와 의미를 알려왔다. KT&G 상상마당은 ‘환상 속의 그대’를 필두로 2013년 4편의 배급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후반작업부터 개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단한 장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6일 전주국제영화제 주최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장편영화 경쟁부문 진출작을 공식 발표하며 영화제 시즌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 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소설가 김영하, 류승완 감독, 배우 정우성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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