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정부가 중국 본토에 대한 직접투자 제한조치를 다음달부터 해제키로 했다고 중국 관영 북경시보가 3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타이완 행정원은 최근 '본토 투자지침'에서 본토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제3국을 거쳐야 한다는 조항을 삭제, 다음달 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제한 조치 해제로 가장 먼저 수혜를 입게 되는 업종은 보험업으로 타이완 정부는 이미 지난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금융업이 직접투자나 지점 개설을 통해 본토에 진출하는 것을 허용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