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 1인당 보험료 규모 세계 22위

연간 1,419弗 기록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이 내는 연간 보험료 규모가 세계 22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세계 50개국의 국민 1인당 보험료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1,419달러로 2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1위는 스위스로 5,716달러였으며 다음으로 영국(4,508달러), 아일랜드(4,091달러), 일본(3,875달러), 미국(3,755달러) 등의 순이었다. 연간 총 수입보험료는 한국이 686억달러로 8위를 차지했으며 미국(1조978억달러), 일본(4,924억달러), 영국(2,948억달러)이 1~3위에 올랐다. 한국의 수입보험료 가운데 생명보험료는 487억달러로 7위, 손해보험료는 199억달러로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체 보험료 비율은 한국이 9.5%로 7위를 나타냈으며 1~3위는 남아프리카(14.4%), 대만(14.1%), 영국(12.6%)이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확대와 연말 퇴직연금 제도의 도입 등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보험 가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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