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 소식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활발히 유입되며 상승세로 마감됐다.
장 중 한 때 8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785포인트까지 올랐지만, 개인들의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장 후반 상승탄력이 둔화됐다. 결국 전일 보다 3.45포인트 오른 779.89포인트로 마감.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4,020만주와 2조4,48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ㆍ은행ㆍ통신ㆍ전기전자ㆍ섬유의복ㆍ철강금속업종 등이 오른 반면 비금속광물ㆍ운수창고ㆍ건설ㆍ전기가스ㆍ보험ㆍ증권ㆍ기계업종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포스코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