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뷰익 인비테이셔널, 와트니 '짜릿한 역전승'

양용은 5오버 57위

닉 와트니(미국)가 막판 분전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 와트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존 롤린스에 5타 뒤진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던 와트니는 롤린스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2007 취리히 클래식 이후 투어 2승째다. 우승상금은 95만4,000달러. 13번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6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낸 막바지 투혼 덕분이었다. 한편 올 시즌 첫 대회에 나섰던 양용은(37ㆍ테일러메이드)은 합계 5오버파 293타를 기록, 공동 57위에 그쳤고 최고의 관심을 모았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언더파 공동 24위, 필 미켈슨(미국)은 2오버파 공동 4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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