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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회사인 ACE리미티드가 뉴욕생명 한국 법인 인수를 완료했다. ACE 리미티드의 에반 그린버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7일 "지난 1일 약 7,500만달러에 한국뉴욕생명을 인수했다"며 "이번 인수로 ACE그룹의 주요 시장인 한국 생명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린버그 회장은 이어 "한국 보험시장에 새로 선보일 ACE생명은 전문 설계사 조직에 기반한 뉴욕생명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ACE생명의 신임 대표이사 겸 CEO에는 브라이언 그린버그(사진) 현 ACE화재 한국지사장이 선임됐다. 그린버그 사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보험 전문가로 ACE에 합류하기 전 여러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보험회사의 중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ACE그룹은 "그린버그 사장은 많은 경험을 갖춘 금융 전문가로 한국 시장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 ACE생명을 이끌어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한국에서 ACE생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