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유명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국제통용인증이 없어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유명규격 인증획득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증분야는 ISO9001(국제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국제 환경 경영시스템), TSI14001(자동차업계품질경영시스템)등 3개 분야로 지난 1월30일부터 2월25일까지 업체를 모집한 결과 40개 업체가 지원해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시와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이들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실사를 거쳐 20개 업체에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4월중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해외유명규격획득지원사업을 추진, 한미실업(주) 등 19개 업체가 해외유명 규격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