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인프라웨어 관계사인 쉬프트웍스의 모바일 백신 ‘V-Guard’ 가 탑재된다.
인프라웨어는 11일 관계사인 쉬프트웍스와 SK텔레시스가 SK텔레시스 전 단말에 쉬프트웍스의 백신 솔루션 V-Guard를 탑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Guard’ 솔루션은 악성코드 사전 탐지 및 감시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최근 디도스(DDos) 공격이 스마트폰을 대상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인프라웨어 관계자는 “V-Guard는 악성코드를 실시간 감지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하여 불건전한 인터넷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을 통해 정상 앱으로 위장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백도어 생성 등으로 추후 ‘좀비폰’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을 보호하게 된다”고 밝혔다.
V-Guard는 국내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백신의 70%를 점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뱅킹 외에도 모바일 오피스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안드로이드 전용 백신을 국내 최초로 개발ㆍ출시 한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기업 쉬프트웍스의 지분 인수를 통해 보안시장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