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대규모 금융완화에도 작년 물가 0.1% 하락

일본의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총무성이 25일 밝혔다.

관련기사



물가 하락 폭은 지난 2011년의 0.3%에 비해 축소됐으나 여전히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작년에 1%의 물가상승 목표를 내걸고 대규모 금융완화를 거듭했지만, 물가를 플러스로 돌리지 못했다. BOJ는 장기간 계속되는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책금리를 '제로'로 묶어놓고 지난 2년 간 자산매입기금을 35조 엔에서 101조 엔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66조 엔을 풀었다.


이태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