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저녁 비공개 회동을 할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처음으로 이뤄지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4대강 살리기 사업, 새해 예산안, 미디어법 논란 등 여야가 최근 첨예하게 대치하는 쟁점을 놓고 의견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의 경우 정부의 선 대안 제시, 후 검토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을 고수하고 있다. 이밖에 4대강 사업과 미디어법도 여야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