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중소기업 7곳과 함께 구조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협동조합인 ‘포에스(4S)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포에스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은 설립 인허가가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빠르면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협동조합은 참여 기업들의 인적 자원과 연구기술력 부족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포에스 구조안전그룹 협동조합’은 기존 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구조안전 분야 전문 중소기업 7곳의 실무 능력을 결합하는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기업은 코리아 엘리베이터 컨설팅(엘리베이터), 이엔지 소프트(건설 IT솔루션), 파이브 디위드(BIM 운용), 브니엘 컨설턴트(토질/지반), 주신산업(계측), 디솔루션스(3차원 구조물 스캔), 이에스 연구소(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토목과 건축의 구조와 관련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부가가치를 강화시켜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