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할 신인 개그맨을 모집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인이나 팀 단위로 네이버 TV 캐스트(tvcast.naver.com/comedy/apple)에 3분 이내의 개그 동영상을 올리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부문은 재미있는 내용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일반부문과 코미디 빅리그에서 바로 공연이 가능한 코너 형태의 동영상을 제작하는 코빅부문으로 나눠진다.
네이버는 음원 유통ㆍ배급 업체인 ‘디지털 레코드’와 저작권 사용계약을 맺고 공모전 응모자들이 동영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원 리스트를 제공한다. 사용 가능한 음원 수는 20개 앨범, 205곡에 달하며 해당 음원을 구매하기만 하면 저작권 문제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지는 대상 수상자는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 70%와 네티즌 투표 30%로 결정된다. 이밖에 인기상, 연기상, 운영자 추천상 등 총 9개 팀에게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