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A로 가는길] 한양대

창조성·진실성·통합성… 3박자 인재 양성

지난 2007년 완공된 한양대 경영관은 미국 대학과 실시간 영상강의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종석 원장

한양대 경영대학원(MBA)은 '창조성(Creativity)' '진실성(Integrity)' '통합성(Collaboration)'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아시아ㆍ태평양 최고의 실용 학문 전당이라는 MBA 비전을 통해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 일반적인 경영지식과 함께 다양하게 특화된 분야의 전문인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경영학 전반에 걸친 지식 습득과 동시에 개개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MBA 교과과정은 야간과 주말에 운영되는 최고경영자(CEO) 육성을 위한 '글로벌 MBA', 의료 분야의 경영전문가를 위한 '글로벌 의료경영 MBA', 프로젝트관리 전문가를 위한 '전략프로젝트경영 MBA'가 있다. 주간 프로그램으로는 차세대 경영자를 위한 '글로벌 YES MBA', 금융 및 자산운용 전문가를 위한 '자산운용 MBA', 국내 최초로 방송통신 미디어경영 전문가를 육성하는 '방송통신미디어 MBA'가 있다. 글로벌 MBA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CEO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진형 MBA 모델인 '셀프 디자인'프로그램을 채택해 학생이 자신이 근무하는 기업환경에 맞게 스스로 커리큘럼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경영 MBA는 의료산업의 전문 지식과 경영이론을 겸비한 의료경영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의료시장이 개방화ㆍ국제화해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전문지식과 국제적 경영능력을 겸비한 의료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전략프로젝트경영 MBA는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업체 프로젝트 및 공공기관 국책사업 분야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YES MBA는 가업 승계 등으로 미래의 한국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대학과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워준다. 자산운용 MBA는 금융 및 자산운용전문가 육성을 위해 MBA 학위와 함께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무 경력 3~10년인 금융ㆍ재무 분야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개설 강의 중 70%가 자산운용 관련 강의로 구성돼 있으며 100% 영어학습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방송통신 미디어 MBA는 방송통신 미디어경영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MBA 프로그램이다. 방송사와 정보통신기업, 미디어 관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영화산업 등 주요 미디어 관련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을 이용해 미국ㆍ스웨덴 등 해외현장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양대 MBA의 전과정은 사례분석, 토론식 수업, 현장 실습 프로그램 등에 걸쳐 국제화된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미국 오레곤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주요 외국 석학들을 초빙해 영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뉴욕대, 조지아주립대, 템플대 등과 학위 및 학생교환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ㆍ중국ㆍ인도 등 아시아 지역 대학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뛰어난 교육 인프라도 한양대 MBA의 강점이다. 2007년 1월 지상8층, 지하2층, 1만6,500㎡(5,000평) 규모의 최첨단 경영관을 완공해 미국 대학과 실시간 영상강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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