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대 주요 선발기준·전형특징

수도권 최상위권 수능485점 넘어야 학생부만 100% 반영 대학도 19곳

전문대학의 전형방법은 설치된 학과만큼이나 다양한 기준이 적용된다. 수능성적 없이 고교 학생부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아예 이마저도 생략하고 면접으로만 뽑는 대학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이 학생부와 수능을 주요 선발기준으로 삼는다. 일반전형(주간)의 경우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153개대학 중 116개 대학이 학생부와 수능을 반영하며, 여기에 면접까지 반영하는 대학이 4개대학(계명문화대, 농협대, 연암공업대, 대덕대)이다. 이 밖에 수능성적 또는 실기를 반영하는 대학이 1개(계원조형예술대),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7개(경기공업대, 두원공과대, 웅지세무대, 주성대, 충청대, 한국관강대, 한림성심대), 면접만 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4개(대원과학대, 벽성대, 전북과학대, 전주기전여자대), 학생부만 100% 반영하는 대학이 19개,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이 1개(아주자동차대), 학생부와 수능 및 실기를 반영하는 대학이 1개(서울예술대)다. 수능 성적을 집중 반영하는 대학들의 경우 국립의료원간호대, 한국철도대, 농협대 등 수도권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려면 최소 485점이상(이하 표준점수 800점만점 기준)은 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각 대학 지원기준으로 ▦서울보건대, 인덕대 등 서울 수도권 상위권대학 상위권 학과는 최소 470점 이상 ▦수도권 중상위권 전문대학이나 지방의 상위권 전문대학은 423점 이상 ▦수도권 하위권 전문대학과 지방 중위권 전문대학은 401점 이상 ▦지방 하위권 대학 각 학과는 290점 이하 등이 제시됐다.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수능성적이 낮아도 실망하지 말고 특별전형이나 수능 이외의 전형방법을 활용하는 대학ㆍ학과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