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부] 이달말부터 남북협력기금 중소기업 대출

정부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국내 유휴설비의 북한 이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저리로 중소기업에 융자지원할 방침이다.1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소기업의 대북 유휴설비 이전, 경협 및 위탁가공에 필요한 사업비 대출기준을 규정한 남북협력기금 대출지원 지침을 이달 내로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통일부는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실무협의가 끝나는대로 이달 중순께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어 남북협력기금 중소기업 대출지원지침을 통일부 고시로 제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남북협력기금 중소기업대출 한도를 계약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이율은 다른 정책금융과 형평성을 감안하되 가급적 낮게 정할 방침이다. 올해 남북협력기금의 중소기업 대출 예산은 200억원이 책정돼 있다. /박민수 기자 MINSOO@SED.CO.KR

관련기사



박민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