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약수터 10곳 중 1곳은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2ㆍ4분기 시내 약수터 284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29곳(10.2%)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2·4분기에 1회씩, 여름철이 포함된 3ㆍ4분기에는 매월 검사를 실시해 4회 이상 연속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폐쇄했다. 올해 들어 폐쇄된 약수터는 모두 16곳이다.
시는 4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폐쇄한 뒤 소규모 생태연못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장마철이 끝나는 9월 말까지는 약수터가 빗물에 오염되기 쉬운 만큼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심야약국 14곳·심야의약품 취급소 4곳 시범 운영
서울시는 시민이 심야와 새벽 시간대 의약품을 사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심야약국 14곳과 심야의약품취급소 4곳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야약국에서는 처방전에 의한 의약품 조제와 일반의약품ㆍ의약외품을 구입할 수 있고 심야의약품취급소에서는 응급시 필요한 소화제, 감기약, 해열진통제, 외용약, 기타 위생용품을 살 수 있다. 심야약국 가운데 ‘레드마크’가 붙은 곳은 오전6시까지, ‘블루마크’는 오전2시까지 영업한다. 자세한 심야약국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나 1339 서울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제3회 양천구 독도 도보행진 행사' 개최
서울 양천구는 23일부터 7일간 제3회 양천구 독도 도보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 독도사랑 연구회가 주관하며 자원봉사자와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해 총 300㎞ 구간을 릴레이로 걷는다. 구는 이번 독도 원정대의 활동 상황을 화보집과 DVD로 제작해 캠페인과 교육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서구 보건소 '태권 비만탈출'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서구 보건소는 오는 8월2일부터 9월 말까지 아동비만 예방ㆍ치료를 위해 강서구태권도협회와 ‘태권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체질량 지수 25 이상의 비만 초등학생이다. 태권도관 20여 곳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체질량 검사를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강서구 보건지도과(02-2600-59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