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국제문학포럼이 인터넷(www.seoulforum.org, www.daesan.or.kr)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에 겐자부로를 비롯해 장 보드리야르, 르 클레지오, 루이스 세풀베다 등 세계적 작가와 석학 20여 명이 참가해 24~26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포럼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참가자와 청중들의 의사소통을 위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관을 원할 경우 e-메일(daesan@daesan.or.kr)로 신청하면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
지난 2000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고은, 백낙청, 오정희, 황석영, 김영하 등 한국작가와 학자 60여 명이 참가해 외국 초청 인사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