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ㆍ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 4단체로 구성된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범대위)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막는 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범대위는 의료법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갈 경우 의료법 개정안의 문제점ㆍ개선방향 등을 직접 설명할 방침이다.
범대위는 또 의료법 문제점을 담은 소책자 2만부를 제작해 국회의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4월 중순부터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퇴진 1,0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