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석모 대표는 "다양한 수요와 경쟁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제조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성하이켐의 비즈니스가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영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품질ㆍ가격 등 모든 부문에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고순도 솔벤트 생산설비 구축공사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자체 생산해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동성하이켐 관계자는 "고순도 솔벤트는 LCD 제조공정에서 고휘도와 넓은 앵글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특수용제로, 최근 LCD TV 라인으로 그 적용이 확대되어 사용량이 가파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순도 솔벤트의 주원료가 동성하이켐이 기존에 생산하던 제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다운스트림을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전자 케미컬로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