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수도권 재개발등 줄줄이 대기…전국서 4만여 가구 쏟아져

[연말 분양 큰 장 선다]<br>세곡·우면지구 보금자리 주택 이르면 내달 수요자들에 첫 선<br>송도·검단·광교 유망지구 관심 부산등 지방도 7,000가구 공급

지방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업체마다 지방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청주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SetSectionName(); 수도권 재개발등 줄줄이 대기…전국서 4만여 가구 쏟아져 [연말 분양 큰 장 선다]세곡·우면지구 보금자리 주택 이르면 내달 수요자들에 첫 선송도·검단·광교 유망지구 관심 부산등 지방도 7,000가구 공급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지방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업체마다 지방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2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청주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숨죽였던 시장에 올해 말까지 4만여가구의 아파트 분양잔치가 열린다. 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급매물이 소화되는 등 한동안 얼어붙었던 거래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분양 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공급물량을 쏟아낼 채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말까지 각 건설사들이 내놓을 전국의 주택 공급 예정 물량은 총 55개 단지 4만1,49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물량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정도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197가구로 가장 많다. 이와 함께 ▦인천 7,735가구 ▦서울 6,558가구 ▦경남 3,116가구 ▦부산 1,333가구 등의 순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권 보금자리 본청약, 강북권 재개발 노려볼 만=서울 강남권에서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본청약 물량이 이르면 오는 12월 수요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세곡지구 A-2블록과 우면지구 A-2블록에서 각각 168가구와 216가구를 선보인다. 민간 부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ㆍe편한세상이 눈에 띈다. 삼호가든 1ㆍ2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11월, 총 1,119가구 중 4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왕십리ㆍ흑석ㆍ용산 등 인기 재개발 구역의 아파트도 잇따라 쏟아진다. 이들 단지는 입지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다만 중소형보다는 중대형 물량이 많아 주택형에 따라 청약경쟁률은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동대문구 답십리 16구역의 래미안ㆍ두산위브, 마포구 신공덕 6구역 아이파크, 성북구 보문4구역의 e편한세상 등도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밖에 월드건설의 구로구 고척 월드메르디앙, LIG건설의 동작구 이수역 LIG리가, 금호건설의 성동구 금호자이 2차 등도 실수요자라면 주목해볼 만한 단지로 꼽힌다. ◇송도ㆍ광교 등 유망지구도 관심 집중=수도권에서는 연말까지 2만7,932가구의 아파트가 새 주인을 찾는다. 송도ㆍ검단ㆍ광교신도시 등 인기지역 아파트도 대거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그동안 신규공급이 다소 위축됐던 용인ㆍ수원ㆍ광주 등도 오랜만에 신규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지만 시장을 관망하는 수요자들이 여전히 많아 일부 인기지역을 제외하면 청약 양극화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에서는 연말까지 총 1,471가구가 나온다. 아이에스동서는 광교신도시 B7블록에 타운하우스 240가구를 내놓는다. 동문건설은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699가구, 인계동에 28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대부분 중소형으로 이뤄진 단지다. 용인에서도 연말에 3~4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최근 분양된 용인 포곡 삼성쉐르빌이 선전하자 분양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의 풍덕천동 푸르지오 월드마크와 처인구의 두산위브, 진흥건설의 전대 더 루벤스가 눈길을 끈다. ◇지방 인기지역도 곳곳서 물량 나온다=지방에서는 총 10개 단지 7,0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은 민락지구에서 포스코더샵, 해운대에서 힐스테이트 위브가 나온다. 두 단지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이 장점이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일산2지구 아이파크와 전하 e편한세상을 이달께 분양할 계획이다. 두 단지 모두 재건축아파트로 일반분양물량이 많지 않은 것이 단점이지만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대구 남산동 극동스타클래스 ▦김해 율하지구 9블록 e편한세상 ▦양산 물금 한신휴플러스 등도 연내 수요자를 찾아 나선다. 관련기사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전국서 4만여 가구 쏟아진다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내집마련때 최우선 고려 사항은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래미안 김포 한강신도시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안양 석수 아이파크 ▶ [연말 분양 큰 장 선다] 남양주 별내 신안인스빌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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