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항만공사, 고졸 일자리 만들기 앞장

내달 중순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항만공사(IPA)가 항만 물류업계와 연계해 '고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14일 IPA에 따르면 최근 고졸채용이 사회적 주요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항만물류업계와 공동으로 고졸자를 청년인턴으로 채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IPA는 10월 중순 경 인천지역 공공기관 및 인천항 항만업ㆍ단체와 함께 인천지역 고졸예정자를 대상으로'인천항 항만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2012년도 졸업예정인 인천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재학중인 20~30명의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학생은 6개월간 항만업체에 청년인턴으로 채용된다. IPA는 채용에 따른 업체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당 기간 동안 1인당 60만원의 고용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춘선 IPA 사장은 "이번 고졸 일자리 만들기 방안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업계와 학교를 연결하는 적극적인 산학연계형 고졸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와'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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