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기료 상반기중 인상 어려울듯

이희범 산자부 장관 "6월께 결정" 밝혀

한국전력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전기요금 인상이 상반기 중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지를 결정하기 위해 한전과 함께 외부에 조사용역을 맡기기로 했다” 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쯤 전기료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기간은 3월부터 두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용역결과 검토 및 재경부 등 부처간 협의에도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전기요금 인상 여부는 하반기께나 돼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또 “서비스 업계의 전기료를 제조업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도 상반기 중 전기요금 체계 조정과 더불어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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