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월 중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2개사 줄어든 605개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1월 중 계열사가 늘어난 대규모 기업집단은 드림라인 등 2개사를 인수한 하나로통신, LG엔시스 등 4개사를 설립한 LG그룹, 코오롱TTA 등 3개사를 설립한 코오롱, 한덕화학주식을 취득한 삼성그룹 등이다.
반면 SK그룹의 경우 신세기통신의 합병으로 1개사가 감소했고 제일제당은 드림라인ㆍ드림엑스닷넷 등 2개사의 매각으로, 동양화학은 제출유화 등 2개사의 합병으로 계열사가 줄어들었다.
또한 두산(두산테크팩 등 3개사), 금호(금호고무화학 합병, 금호엔지니어링 매각) 등도 계열사 매각 및 합병 등으로 계열사가 줄었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