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와 마케팅제고를 위해 165개 중소의류업체에 12억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는 국내 섬유ㆍ패션업계가 마진율이 떨어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자체상품개발 기획ㆍ마케팅을 적극 도와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자부는 우선 의류와 패션소재분야 15개 업체를 선정, 패션전문기관의 지도하에 디자인개발과 샘플제작, 바이어상담용자료제작 등 업체별로 차별화한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획제안형 수출상품개발, 차별화소재개발 기술지도, 해외패션소재개발 정보제공, 패션벤처소기업 육성지도 등이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