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영국국립도서관의 책들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영국국립도서관과 책 1,400만권, 정기간행물 100만권을 디지털화 하기로 협의했다. 이 작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세계 어디서나 영국국립도서관에 보관된 수 세기 전 고서들을 인터넷 연결만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작업은 구글이 전세계 약 1억3,000만권을 책을 디지털로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외신들은 구글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세계 최대의 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게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글은 이번 작업을 두고“풍부한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야 말로 더 많은 검색을 이끌어 내는 일”이라고 밝혔다.